새해에 먹는 음식들 나라별 정리

2022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나갔네요. 모두 연말 마무리는 잘하셨고 새해에 세운 계획들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에 먹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별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아볼게요.

 

새해에 먹는 음식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대표적으로 떡국이 있습니다. 떡국에 들어있는 가래떡은 원래 길게 뽑아서 그걸 썰어 떡국에 넣어 끓이는 건데요. 이러한 긴 가래떡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아프지 않길 바라며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래떡을 굳이 납작하고 동글게 써는 것은 재물복도 의미하는데요. 이런 의미로 보았을 때 떡국 아직 못 드셨다면 이번 설날에는 꼭 드셔야겠죠?

 

떡국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오세치라는 요리를 먹는다고 합니다. 한 종류의 음식이 아닌 도시락 통 같은 찬합에 여러 음식들을 담아 먹는 것이라 하는데요. 검은콩, 우엉, 연근, 새우가 들어있고 이런 식재료들은 각각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오세치

미국

아시아가 아닌 미국에서는 어떤 음식을 새해에 먹을까요? 미국에서는 호핑존이라는 음식을 먹는데요. 이 음식은 콩과 야채, 돼지고기 등을 넣고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먹는 요리라고 합니다. 콩은 재물을 야채들은 지폐, 돼지고기는 부를 상징한다고 하여 새해에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호핑존

프랑스

프랑스는 빵의 나라답게 밀가루로 만든 파이류인 갈레뜨데 루아라라는 음식을 새해에 먹는다고 하는데요. 반죽 안에 작은 도자기 인형을 넣고 구워 만든 요리로 먹다가 이 도자기 인형을 발견한 사람은 축복을 받는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 있는 술을 새해가 오기 전에 다 먹는 풍습도 있다고 하네요.

 

갈레뜨데루아

베트남

베트남은 찹쌀을 돼지고기와 함께 바나나 잎으로 감싸 3시간 이상 찐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이 음식의 이름은 뗏, 바인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고 이야기를 하는 동안 완성이 되면 다 같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바인쫑

 

이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먹는 음식이 있겠지만 오늘은 대표적으로 다섯 군데 정도 알려드렸으며 내년에는 다른 국가에서 먹는 음식들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재밌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